작년에 짧은 글들을 모아서 지적단상이라는 제목으로 전자책을 출간하였습니다. 올해에는 단편을 좀 더 길게 순수 소설 형식으로 창작해보았습니다. 첫번째 목차인 '상생, 섭생, 자생'은 취업 전후의 대학생 주인공의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조명했습니다. 글의 어느 부분에서건 자신의 모습이 어느 정도는 반영되어 있겠지만 이 글 속의 이야기는 비단 한 개인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누구든지 경험하고 느꼈을만한 취업과 경쟁 속 갈등 구조를 다루고 있습니다. 두번째 목차인 '아카시아 나무'는 순수한 유년기의 만남이 사랑으로 발전해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. 우리가 한번쯤은 경험하는 어릴 적 풋사랑을 믿음으로 이루어내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입니다.
모 신문사 공모전에서 동상을 입상한 경험이 있습니다. 이후로 글을 틈틈이 써서 두번째 '지적 단상'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. 앞으로도 좀 더 다른 형식의 글을 다뤄보고자 합니다. 이번에는 취업과 생업의 과정에서 사랑을 이루어내는 이야기와 어릴 적에 만나 성장하여 사랑을 가꾼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.